미케지마 마다라 x 키류 쿠로 키류 쿠로 x 미케지마 마다라 리버시블. 원하시는 조합으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가볍게… 썼습니다. 날림이에요. 썰이 너무 재미있길래…. @pinepizzafine 님 썰 보고 썼습니다. 문제시 삭제. + 썰 원작자님 요청으로 2주 정도 공개 후 비공개, 또는 링크공개로 전환합니다. 원작과 거리 있을 수 있음. 개그성 연성입니
이번 귀국은 스스로 생각해도 갑작스러웠다. 거리와 비용을 생각하면 나름대로는 제법 자주 드나드는 편이었지만, 한동안 따로따로의 스케줄이 워낙 바빴던 터라 벌써 몇 달은 얼굴을 못 본 기분이었다. 물론 영상통화를 비롯한 통화는 빈번히 했으므로 근황은 비교적 파악하고 있는 편이었으나 그래도 미카가 늘 말하듯 '실물이 최고'인 것은 슈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라서
물랑 루주. 미카는 슈에게서 선물받은 빨간 우산에 그런 이름을 붙였다. 펼쳐 들고 빙글빙글 돌리면 마치 빨간 풍차처럼 보이는 경쾌하고 예쁜 우산이라는 데서 착안한 이름이었다. "어머. 인형에게 이름을 붙이는 건 이해가 되는데, 우산에까지?" 아라시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자 미카는 뒤통수를 긁적이며 멋쩍게 웃었다. "내 저번에도 양산 선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약 5500자 完 - 똑똑 “칸자키, 일어났나?” 문 밖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소마가 흠칫 떨었다. 그의 대답을 기다리는 듯, 케이토는 문 밖에서 가만히 기다리기만 했다. 바람이 창 밖의 나무를 스치는 소리만 들려오던 때에, 소마가 조심스레 대답했다. “…일어났소이다. 들어오셔도 되오.” 소마의 말이 끝나자
모처럼 둘 다 스케줄이 없는 어느 주말 오후, 슈가 만들어 준 보송보송한 파자마를 입고 테디베어를 껴안은 채 소파에 앉아 멍하니 커피를 마시던 미카가 문득 옆을 돌아보았다. 한 손에 문고본을 들고 책장을 넘기던 슈는 그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들었다. "왜 그러지?" "응아… 아, 아무 것도 아이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둘 다 성인이 된 후의 미래 시점, 파리에서 동거 중 ※음주묘사 있음 피차 성인이 되고 나서 알게 된 일이지만 슈는 알콜을 그리 즐기지 않는다. 뵈프 부르기뇽과 함께 레드와인 한 잔, 담백한 흰살생선 요리와 함께 화이트와인 한 잔. 프랑스식 식사에 흔히 딸려 나오는, 입 안을 간신히 헹구는 정도의 와인 한 잔 정도가 아니면 본격적으로 술자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AU, 모르는 사이 약 5500자 가볍게 씀 - 하스미 케이토, 19세. 그는 늘 생각했다. 자신의 인생은 소설의 주인공과는 동 떨어진, 평범한 인생이라고. 뭐, 딱히 그 사실에 불만을 가진 적은 없었으나…. “…음.” 이런 소설을 원하지는 않았는데. 제 앞에서 고운 기모노를 입은 채 앉아 있는 신부를 보며, 그는
커다란 창문으로 따스한 햇살이 가득 쏟아져 들어오는 시간에 수예부실 책상에 앉아 바느질에 골몰하고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옆에서 고요한 숨소리가 들려 온다. 바느질을 배우겠다며 옆에 앉아 처음에는 열심히 관찰하다가 금세 잠이 들어버리고 만 미카다. 눈이 절로 감길 정도로 지루해할 거면 처음부터 배우겠다는 말을 하질 말든가, 잠이 부족하면 처음부
유성대 이능력 어쩌고 AU 캐붕과 날조 주의 아무튼 주의 퇴고 안 함. “타이밍 봐서 도망치십셔.” “테, 테토라 군은.” “지금 여기서 쟤들이랑 놀아줄 만한 사람이 저뿐이잖슴까.” 그 둘, 치아키와 카나타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작게 혀를 찬 테토라는 마지막으로 둘을 눈에 담았다. 그 쯤 되니, 그치지 않고 흐른 피 때문에 친구들의 얼굴도
유성대 나이조작 이능력 어쩌구 AU 딱히 희망차지 않음 그냥… 이것저것 주의 * 주의 : 우리 아기들을 향한 폭력 묘사 밤은 계속해서 짙어지고, 시노부와 테토라는 깊어지는 어둠을 직격으로 맞으며 우두커니 서있었다. 사위가 고요하게 가라앉아 시노부가 들고 있는 수배서의 글자도 제대로 읽을 수 없을 정도였으나 두 사람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유성대 나이조작 이능력 어쩌구 AU 딱히 희망차지 않음 그냥… 이것저것 주의 * 당연한 캐붕 / 퇴고 안 함 * 늘 감사합니다. “좋은 아침임다!” “좋은 아침이오!” “……좋은 아침.” 밤의 소동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처럼 아침이 밝았다. 이른 시간의 햇살이 어질러진 거실을 비추면, 어제의 난리로 이리저리 흩어진 잡동사니가 먼지를 두른 채 굴러
유성대 나이조작 이능력 어쩌구 AU 그냥… 이것저것 주의 * 소소한 범죄 묘사가 있습니다. * 노리타마 위주 / 캐붕 주의 * 불친절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테토라는 돈이 필요할 때면 꼭 마켓 에비뉴로 나갔다. 그쪽 동네는 아무래도 외곽 출신 이방인과는 영 맞지 않지만 어쩌겠는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경계를 넘어서야
네 별을 쫓아라! 그날, 하늘에서 내려온 히어로가 말했다. 처억. “네 별을 쫓아라!!!” 🌟 테토라는 눈을 떴다. 하늘은 투명했고, 깃털처럼 뜯긴 구름자락이 바람을 따라 너울거렸다. 교정의 아이들이 아우성치는 소리가 심장 박동처럼 울렸다. 봄이 무르익는 소리다. 테토라에게는 더없이 무거운 초침소리 같기도 했다. 현재 시간, 낮 열두 시 반
20230226 투비 연성 재업 카나치아 초단문 즈!! 시점 어딘가 동거 설정, 그냥 반지 사이즈를 잴 뿐인 치아키... "카나타!" 일을 끝마치고 오니 늦은 밤이었다. 치아키가 황급히 스타프로 빌딩을 빠져나와 주택가로 내달리는 동안 마주친 불빛이라곤 아스팔트를 따라 고개를 드리운 가로등 빛 뿐이었을 정도로, 늦은 밤. 급하게 들어오느라 현관문 여는
20230205 투비 업로드 연성 재업 2학년... 시점 카나치아 초단편 캐붕과 날조 치아키 안 나옴 카나타는 그 물건이 우산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계기는 간단했다. 신자들이 그, 카나타의 팔뚝 만한 크기의 것을 그의 손에서 정중하게 뺏어가며 중얼거린 말이 카나타에게 닿았을 뿐이었다. 신은 모든 걸 듣는 존재라. 카나타도 그저 그것을 들었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