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저 멀리 바다 건너 산 넘어 나오는 작은 왕국에는 아주 행복한 백성들과 어진 임금님이 살고 있었어요.” “나라는 평화로웠고, 관리들은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냈으며 백성들은 임금님을 충실하게 믿고 따랐어요.” “임금님은 행복해하는 백성들과 훌륭한 관리들 덕분에 항상 즐겁게 나라를 돌보는, 조용하지만 모두가 웃음으로 가득한 왕국이
"어서 와, 오늘은 컨디션이 어떠니?" 이름: 텟치가와라 히이노 소개: 중견 트레이너. 꾸준히 실적을 쌓아 인정받은 중년 트레이너다. 좋은 결과를 남겼지만 건강 문제로 업무를 쉬어가던 참이었다. 현재 URA가 규정해놓은 트레이너 업무 자체가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생각 정리를 위해 공원에 나갔다가 브라이트를 만나며
"좋아, 준비는 끝! 오늘도 힘내자!" 이름: 스기나미 아스히 소개: 훌륭한 성적으로 부임한 신입 트레이너. 혹시 엄청난 천재가 아닐까?? 기대를 사고 있지만 사실은 엄청난 노력파이다. 업무에서는 똑똑하고 빠릿빠릿하게 행동하는데 일상에서는 실수가 잦고 계획적이지 못하다. 생일: 1월 10일 외형: 금발+벽안이 특징이다. 평범한 숏컷. 하얀색
"야호! 트레이닝 시작이다~!" 이름: 호시고시 시즈쿠 소개: 신입 트레이너. 밝은 표정으로 타인에게 다가간다. 상큼한 비타민 같다고 얘기를 자주 듣는다. 직감이 좋다. 필요하다면 직설적인 말도 망설이지 않는 편이다. 생일: 2월 5일 외형: 옅은 하늘색 머리카락에 핑크색 눈동자가 특징이다. 앞머리는 1자로 가지런히 있고 긴 머리는 단정하게 등까
"만나서 반가워. 함께 꿈을 이루어보자꾸나." 이름: 후루미 나나리 소개: 중년 신입 트레이너. 자연 연구자로 생활하다가 우마무스메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 때문에 트레이너로 전향했다. 배울 것이 많은 지금 상황에 만족 중이다. 느긋하고 상냥한 성격 덕에 의지하는 사람이 많다. 생일: 11월 30일 외형: 흑발+적안+세로 동공이 특징이다. 살짝 정
이나리 원 육성 스토리 후기 -이나리 원 등장! ...그래. 귀를 기울이면, 항상 들려온다구. 하늘을 찌르구, 땅을 흔들며,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 멋지구 호쾌한 장단 소리가 말이지! 자자! 이쪽 분두 저쪽 분두! 잠깐만 멈춰서 듣구 가! 서민 동네에서 태어나구 자란! 오이가 보증하는 멋스런 우마무스메! 에도 토박이 이나리 원이 바로 나다
블루 다이아몬드. 4월 6일의 탄생석. 나의 탄생석이기도 하다. 생일 빼고는 나와 인연이 없을 것만 같던 보석이었다. 이름만 들어봤지 실물은 본 적도 없다. 가격도 감당 안되는 수준이고… 잡화점에 파는 가짜 반지로 만족했다. 분명 그랬는데… “트레이너 선생님의 탄생석이 블루 다이아몬드…!”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좋아하는 보석이랑 이유를 묻길래 대답해주었더
음…그러함미다 작가 블로그:
사복 아야베씨임미다 작가 블로그:
아야베씨입니다 작가 블로그:
연도의 가장 끝자리 숫자가 바뀌면서 아그네스 타키온은 올해 클래식 시즌을 맞이하는 여러 우마무스메 중 한 명이 되었다. 초짜 티를 벗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트윙클 시리즈에 실적을 남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미 주니어 시기부터 3승무패의 기록을 쓰고 있던 타키온은 그 기세에 올라 당장의 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며 트레이너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무언가에
"허억, 허억... 후... 좋아, 이대로 조금만 더 줄이면 돼. 한 바퀴만 더, 갔다 올게." "아야베 씨! 조, 조금만 쉬어요! 지금 벌써 다섯 바퀴나..." 열심히 뒤에서 쫓아오는 나리타 탑 로드의 단말마와도 같은 외침을 가볍게 무시하고, 또다시 코스에 내딛은 다리에 힘을 더하며 잔디를 달려나간다. 드디어 겨울이 왔음을 체감하게 해주는 차가운 바람이
“음? 자네도 다과가 있었던 모양이군.” 구 이과준비실의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복도의 빛을 등진 형체가 나타나 말을 걸어왔다. 아주 옅은 조명 두어 개만 비치는 침침한 방안 소파에는 카페가 앉아있었다. 화과자가 몇 개 바로 앞 책상에 놓여있었고 그중 땅콩 센베이에 작은 잇자국이 나 있었다. 두 손에 꼭 쥔 커피잔과 어디도 향하지 않는 시선을 미루어 보아
공기 중에 향긋한 홍차의 향기가 피어오른다. 메지로 가의 집사가 우려낸 차를 찻잔에 따르자, 마음이 진정되는 향이 방안을 채웠다. 고풍스러운 메지로 가의 저택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향. 메지로 맥퀸이 그에 맞는 완벽한 예법으로 찻잔을 들어 올렸다. 차분한 티타임을 즐기는 맥퀸의 마음은, 그러나 요동치고 있었다. 애써 평상심을 가장한 표정을 지었지만, 메
※ 9월 1일 프세터에 올렸던 글 백업입니다. ※ AI 파인모션을 창조한 에어 샤커의 짧은 글입니다. (1,000자 미만) 샤커.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것과 다르지 않은 목소리로 그것은 말을 건다. 다정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목소리. 음성의 조율은 다른 팀에 맡겼는데 예상보다도 훌륭한 재현도였다. 그게 오히려 짜증 나, 샤커는 혀를 찼다. 뭐라도 묻지
※ 9월 21일 프세터에 올렸던 글 백업입니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2기 애니 최종화 이후 시점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것은 어느 쉬는 시간에 시작되었다. “좋아하는 사람?” 다이와 스칼렛이 꺼낸 화제에 토카이 테이오가 고개를 갸웃했다. “응. 테이오는 좋아하는 사람 없어? 아니면 이상형이라던가.” “나는 당연히 회장이지~! 당연한 거 아니야